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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처음 마셔보는 컴포즈 커피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by 버니건반 2021. 9. 12.

주말에 배달 음식 시켜 먹기 싫어서 버거킹에서 통새우 와퍼 주니어 2500원 행사를 하길래, 4개를 포장 주문하고 마을버스 타러 버스 정류장에 왔다가 그 동안 보기만 하고 지나쳤던 '컴포즈 커피'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했다.

컵 사이즈는 벤티 급이라고 한다. 용량은 591ml? 하여간 좀 큰 편이다. 스타벅스 톨 사이즈 보다 컵이 크다.

직접 키오스크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알바생이 응대를 하길래 아메리카노 달라고 했더니 추가 옵션은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결제를 요청해서 그냥 주문했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으로 나름 합리적이다.

편의점 원두커피 생각하고 시럽은 손님이 직접 무료로 펌핑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시럽은 500원 추가 필요. 메뉴판을 늦게 봤다.

 

컴포즈 커피 벤티 사이즈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뜨겁다. 버스 타기 전에 맛만 보려고 살짝 입술만 대고 조금 마셨는데 입천장과 혓바닥을 데여 따끔따끔. 아메리카노 온도가 최소 90도는 되는 것 같다. 75도가 딱 적당한데..

컵이 워낙 뜨거워서 손으로 잡고 있기도 힘들 정도여서 혀만 살짝 갖다 대는 수준으로 맛만 본 것인데도 데여 첫 사용자 경험은 완전 별로..

 

컴포즈 커피 매장

산미가 높아 뒷맛이 시큼하고 떨떠름한 커피는 싫어하는데 컴포즈 커피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산미가 낮아 신맛이 거의 없는 것은 매우 맘에 들었다. 그렇지만 뒷맛이 쇠맛? 살짝 비릿한 쇠맛이 느껴졌다. 아메리카노라서 그런지 커피향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고 카페인 함량도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집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것과 비슷한 수준?

편의점 원두커피와 맛을 비교하자면 이마트24의 원두커피와 제일 비슷한 것 같다. GS25는 산미가 높고, CU는 향이 강렬하다. 
 
편의점 커피는 손님이 직접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뽑는 것이라서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농도는 맹물로 조절하기 때문에 맹물이 나올 때는 컵을 치워 받지 않다가 커피가 나올 때 받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럽도 눈치 보지 않고 여러 번 펌핑을 할 수 있다 ^^ 물론 세번이상 펌핑을 하게 되면 너무 달다. 모든 시럽에 소량의 소금이 첨가 되기 때문에 시럽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아메리카노 간이 짭쪼름해질 수 있다. 개인적인 취향 기준으로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보다는 CU 겟 원두커피 아메리카노가 훨씬 더 나은 것 같다.

 

버거킹 통새우 와퍼 주니어

버거킹 통새우 와퍼의 매콤한 소스가 정말 맛있다. 치즈 와퍼는 느끼하고 짠맛이 강해서 통새우 와퍼 주니어로 4개 구입했다. 감자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서 감튀는 패스. 아무것도 안먹고 와퍼 주니어 4개로 하루를 버티면 체중 조절이 된다. 나만의 다이어트 방법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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